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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영업 살리기에 5개 기관 뭉쳤다

부산시·부산은행·부산신용보증재단·(주)제로웹·부산일보 협약 체결

작성일 : 2019-01-30 13:45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부산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일보 그리고 지역내 정보통신기업인 (주)제로웹과 함께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지난해 2,000억 원에서 올해 4,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5개 협약기관은 3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자영업 성공지원 종합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갖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만개의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르면 부산시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담당하며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4,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일반기업은 0.8%,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1.7%의 이자차액을 지원함으로써 2.14~3.04%대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BNK부산은행은 1,000억 원의 특별자금과 자영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금융상담 및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직원 7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의 0.5%를 지원하고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를 통해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교육을 담당한다.

 

(주)제로웹은 1만개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하고 향후 5년간 부산은행의 지원을 받아 관리하며, 상권분석과 경영컨설팅, 자영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산일보는 자영업 지원내용을 전면 홍보하고 ‘자영업 성공 연중 특별기획 기사’를 연재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 지원효과를 높여 지역 내 자영업의 자생력이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책을 강화해 자영업자들의 걱정을 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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