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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전 지역 대기오염질 확인 가능해진다

괴산‧음성군 대기오염측정소 2월부터 가동

작성일 : 2019-01-29 09:11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도 내 전 시‧군에서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월 1일부터 괴산군과 음성군, 청주시 오송읍‧산남동 도내 전 시‧군에 대기오염측정소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괴산군과 음성군은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아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시 인근 지역 자료를 활용해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단 입주지역인 청주시 오송읍과 인구 밀집지역인 산남동에도 대기오염측정소를 추가 설치했다.

 

 

신설된 대기오염측정소는 시와 군이 자체에서 직접 유지 관리할 예정이며,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측정 자료를 관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경보를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도민은 충북도 또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무료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해당 지역의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지역민들에게 대기오염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측정소는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6항목과 풍향, 풍속, 습도, 온도 등 기상인자를 실시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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