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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희망근로 사업 생활SOC로 재편성한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사업 발굴 대책 마련

작성일 : 2019-01-26 07:2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남 창원시가 단순 노무 사업에 그쳤던 희망근로 사업을 주민 생활환경 개선형 사업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희망근로 사업이 단순 노무 사업에 치중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오는 3월부터는 생활SOC를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 위주로 전면 재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사업 발굴 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장을 발굴하는 방법과 애로사항 해결, 사업 추진 꿀팁 등의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근로 사업 활용 공‧사유지 공영주차장 조성, 도로 부지를 정비해 희망주차장을 조성한 사례는 예산 절감에도 큰 영향을 끼쳐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원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사업과 창원 방문 외래 관광객을 위한 해안변 산책로 설치 사업 등 향후 추진에 유용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됐다.

 

시는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환경 정비 등 단순 노무 사업에 한정짓던 희망근로 사업에 시민이 만족할 만한 새로운 SOC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를 한 공무원에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고 우수 실적 공무원에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희망근로 사업에 경험이 풍부하고 2년 동안 교통행정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영주차장 31개 조성, 체육공원 20개 조성 등의 성과를 낸 문석주 전(前) 서기관을 초청해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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