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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음성 지진조기경보시스템’ 확대한다

올해 29개 시·군 청사 등에 48개 추가 설치

작성일 : 2019-01-17 13:27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경기도가 지진 발생 상황을 실시간 음성으로 안내하는 ‘경기도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

 

경기도는 기존에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설치된 용인시청과 안양시청을 제외한 나머지 29개 시‧군 청사 등 48개 시설에 올해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란 기상청과 실시간 연계해 지진정보 발령 시 이를 신속하게 음성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현재는 경기도 각 소방서, 도 산하 직속기관 등 71개소에 설치돼 있다.

 

경기도는 올해 4억 8백만 원을 투입해 시‧군 청사를 위주로 설치하고, 점차 주민센터와 대형 놀이공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민간시설로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경기도 지진조기경보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 도의회, 교통정보센터, 소방재난본부 등 공공기관 31개소와 소방서 34개소, 도내 시‧군 청사 54개소 등 모두 119개소에서 지진음성경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상경기도 청의 지진 안내 문자와는 다르게 경기도 경보시스템은 도내의 규모 3.5이상 지진 발생 시에만 발령된다” 면서 “기상청 발령 경보를 실시간으로 구내 방송을 통해 전파하기에 문자보다 신속하고 트래픽 발생으로 인한 지연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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