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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악질 상행위로부터 고령자 지킨다

어르신 소비생활 돌봄체계 구축‧현장 보호 강화

작성일 : 2019-01-01 09:41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고령자들을 악질 상행위로부터 보호하는 어르신 소비 안전망을 가동한다.

 

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 소비생활 돌봄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 고령소비자의 피해 감소와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 지역의 60세 이상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5년 749건, 2016년 1134건, 2017년 2843건, 2018년 11월 296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자 대상 기만 상술 행위는 끊이지 않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고령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려해 피해구제 신청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이달 고령소비자보호네트워크를 출범, 지역 공동체가 고령소비자 피해 신고를 돕는 소비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네트워크는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와 노인효복지과를 비롯해 대구공정거래사무소, 금융감독원대구경북지원,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경북지방경찰청 등 고령소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부분의 유관기관 9개가 참여한다.

 

이들은 정례적인 모임을 운영해 실질적인 고령소비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령접점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어르신과 가장 접점에 있는 종사자들이 고령자들을 악질 소비생활에서 지켜주겠다”며 “한국소비자원과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회적 배려계층 소비자 경제교육, 경북 행복한 소비자 포럼, 특수거래분야법 집행 조치 등을 통해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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