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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택시도 20일 카풀 반대 운행 중단

경남도, 승용차 요일제 해제‧시내버스 증회 방안 마련

작성일 : 2018-12-18 15:02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동안 택시 운행 중단을 예고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도는 전국 택시업계들이 20일 국회 앞에서 불법 카풀(자가용 자동차 불법행위) 관련 반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경남 개인‧법인택시도 이날 택시 운행 중단을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전국 4개 택시 단체로 구성된 비대위는 그동안 카카오택시 카풀 서비스 출범을 반대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서울의 택시 기사가 카풀 서비스 개시를 반대하며 분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제3차 집회와 연계, 전국적으로 택시 운행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도는 시내‧농어촌버스의 증회‧증차와 연장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도록 각 시‧군에 지시했다.

 

또한 집회 당일 택시 이용에 불편함이 예상됨에 따라 자가용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인‧법인 택시 조합에 휴업 자제 요청, 관계기관 비상연락 체계 구축, 교통불편 대응 상황실 운영 등 도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카풀 서비스 개시로 야기된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돼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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