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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량제봉투 사용 구‧군 지역 제한 없앤다

내년부터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 가능

작성일 : 2018-12-17 17:26 작성자 : 박상호 (klan66@daum.net)

 

대구시가 구‧군마다 각각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지정돼 애로사항을 겪어 오던 시민 불편을 해결했다.

 

시는 당초 해당 구‧군에서만 사용‧배출 가능했던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제작과 판매는 구‧군별로 하되, 2019년 1월 1일부터는 구‧군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비닐봉투 대용으로 사용 후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재사용 가능한 봉투로, 판매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소는 2007년 2178개소에서 2017년 4791개소로 증가했으며,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량도 2007년 874만5000매에서 2877만9000매로 늘었다.

 

그러나 해당 구‧군과 인접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재사용 봉투 판매소 지정이 어려워 백화점이나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는 일부 지역의 재사용 봉투 판매를 포기해야 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유통업체‧시민의 요구를 한번에 해결함과 함께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여 친환경 대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시민들이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중심의 청소 행정 서비스로 시민 행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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