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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강 녹조에 팔 걷었다

연구 기관과 낙동강 녹조 제어 플랫폼 구축 협약

작성일 : 2018-12-04 16:52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가 낙동강 녹조 문제로 식수원을 위협받고 있는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매년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녹조 문제는 도민들의 식수원에 대한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생활 문제로 과학기술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또한 녹조 관련 연구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수년간 여러 연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각 연구 성과가 분산돼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과학기술을 적용해 녹조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기획, 녹조 분야 연구를 주도해 온 기관들과 녹조관리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도는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낙동강 녹조 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 구축’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도와 관계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생오염원 관리를 통한 녹조 사전 예방, 무인수상정‧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조류제거선과 차량 이동형 시스템을 통합한 녹조관리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녹조 제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이 결실을 맺어 도민들의 식수원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신산업 육성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의형 융합연구 사업(지역 현안문제 해결형)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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