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케이랜 인천 list

인천, 온라인 ‘시민청원’ 제도 시행한다

시민 3천명 이상이 요구하면 시장이 응답

작성일 : 2018-11-28 14:35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인천시가 오는 12월 3일부터 온라인 시민청원 창구를 운영한다.

 

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은 지난해 8월에 개설된 청와대 국민청원을 모티브로 하여 인천시정에 시민참여 기회를 늘리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온라인 청원은 시 누리집 내의 ‘인천은 소통e가득’사이트에 개설될 예정이다. 시 누리집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공익을 저해하거나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않은 사항 외에는 시 주요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다.

 

등록된 청원이 30일간 3천명 이상의 시민 동의를 받은 경우에는 인천시의 종합 검토를 거쳐 시장 등이 영상을 통해 직접 답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만 인천시 소관 외의 청원사항은 답변을 거부할 수 있다.

 

또한, 1만명 이상의 시민 지지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공론화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온라인 시민청원 외에도 공론화 및 시민제안 창구를 마련해 모든 진행과정을 공개하여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청원제도를 적극 도입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300만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소통e가득 사이트>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