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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설 대책 ‘부실’…뒷북 재발 방지책

곳곳 정체 현상‧취약 지역 제설 대책 부적절 등 지적

작성일 : 2018-11-26 13:41 작성자 : 박상우 (klan66@daum.net)

 

충북 충주시가 지난 24일 내린 첫눈과 관련 제설 대책이 미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적설량은 충주 수안보 지역이 5.5센티미터를 기록, 오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충주 지역은 눈길의 여파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으며 고지대, 비탈길 등 취약 지역의 제설 대책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26일 열린 현안 업무 보고회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들이 협업해 제설 대책 문제점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취약 지역과 관련, 동시 다발적으로 정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인력‧장비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적설로 차가 올라가다 막히면 정체가 쉽게 발생하는 비탈길에는 중간에 되돌아갈 수 있는 도로 구조의 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부서들의 보고 체계 확립을 위해 일기예보에 적설 예상 시 대처 방안과 단계별 조치 상황, 뒷정리까지 매 순간 확인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개선의 첫 걸음은 잘못된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바 문제점은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함께 논의해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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