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 매월 6억여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그간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 예정자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을 제공하는 일종의 ‘정보분석 인프라’다.
서비스는 상가업소DB, 유동인구, 카드매출정보 등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골목상권과 관련, 14종의 공공데이터와 4종의 민간데이터를 제공해준다.
세부적으로 예비창업자의 경우 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창업하는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 총 73개 업종의 창업위험지수, 구매력, 개·폐업률 등을 비교한 상권 통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미 점포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는 주 고객층, 매출 시간대, 경쟁업종 현황 등 경영개선과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상권분석 및 평가지표 등 빅데이터 정보를 지도와 간단한 보고서 형태로 제공해 소상공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향후 창업자 및 영세 자영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추가하고, 서비스 기능 등을 개선해 더욱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한 상권 평가지표는 ▲창업위험지수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을 비교한 ‘성장성’ ▲점포수 변화량을 산출한 ‘안정성’ ▲상권내 점포당 평균 매출을 기록한 ‘시장성’ ▲상권 내 주요 고객의 규모와 비중을 고려한 ‘구매력’ ▲상가 밀집 정도를 지표로 나타낸 ‘밀집도’등이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홈페이지(sbiz.gbsa.or.kr)에 접속해 관심 상권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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