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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화재 발생…부주의 사고 제일 높아

세종소방본부,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729곳 점검키로

작성일 : 2018-11-05 11:11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면서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총 33건이며, 이 중 23건이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69%에 달했다.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은 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과 불씨 취급 부주의, 재의 처리 부주의, 연통 과열 등을 꼽을 수 있다.

 

화목보일러는 장작을 사용해 불티가 잘 날리고 연통의 재가 많이 눌어붙으며 자동 온도조절장치 기능이 없어 과열의 위험이 높다.

 

 

또한 대부분이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 놓는 반면 설비 안전 기준이 미비하고 사용자의 안전 의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본부는 다음 달 21일까지 관내 729곳의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에 대한 안전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안전 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점검 대상은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2m 이격 △연통 주기적 청소 △소화기 비치와 사용법 숙지 △연료 투입구 닫힘 상태 등이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환절기인 내년 3월까지 화목보일러 관련 화제 발생이 계속 이어지는 추세”라며 “설치 가구 중 관리 상태가 미흡한 곳에 대해 집중 관리를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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