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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건축부터 시공까지 내가 짓는 한옥은?

한옥 예비 건축주들에게 한옥의 전통‧멋 알려

작성일 : 2018-11-02 15:48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전국서 한옥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가 한옥의 전통미와 편리성, 자연의 멋을 알려 한옥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경북도는 2일 ‘내가 짓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2018 한옥이야기 포럼을 열고 최근 획일화된 주거문화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한옥의 건축 계획과 시공 과정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한옥이야기 포럼은 한옥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한옥 관련 업체 등이 참석, 예비 건축주들에게 한옥 이해와 건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한옥을 짓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2개의 사례가 발표됐으며 이어 경북도 한옥지원 정책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1부에서는 경북도청 신도시 한옥마을 1호 주민인 유진건축사사무소 정유진 소장이 ‘내가 짓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한옥의 규모, 공간 계획, 마감 자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2부는 ㈜대들보 김경천 대표의 ‘한옥 시공 이야기’를 통해 한옥의 자재 준비부터 시공 과정, 신자재 설명, 한옥의 유지 관리 등 한옥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도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 설계도서’ 이용 방법과 한옥 건립 지원 사업 등 한옥 건립에 관련한 질의 응답과 상담을 진행했다.

 

강성식 건축디자인과장은 “도내 산재한 한옥 자산을 보존‧활용하고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경북형 한옥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경상북도 건축문화제’와 연계 행사로 개최돼 한옥표준 설계도, 한옥 모형, 건축공모전 작품 전시 등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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