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개최', 정보보안산업 경쟁력 강화한다
작성일 : 2018-11-02 11:08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부산시가 ‘2019년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유치했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회로, 해외초청팀 및 전년도 우승팀 등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이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참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공격팀은 취약점이 내재된 방어팀의 대회용 기관 전산망을 공격하고, 방어팀은 정보보호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격에 대한 실시간 방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이버위기대응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발굴하고 사이버 분쟁상황을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당시 1,100여 명이 참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로 알려졌다.
올해는 제주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민·관·학·연, IT관계자 및 학생, 일반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사이버위기대응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시는 매년 개최중인 ‘부산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이번에 유치한 대회와 함께 2019년 10월에 동시 개최해 부산지역 정보보안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보안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떠한 사이버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올해 제주에서 열린 대회 모습. 부산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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