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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에 민·관 따로 없다

울산지역 기관·기업체 30곳 미세먼지 저감 협약

작성일 : 2018-10-24 14:30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역 민간기업 등이 손잡고 울산의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24일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민간기업 30곳이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열었다.

 

지난해 정부가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맞춰 울산시는 미세먼지 줄이기에 민간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 1월부터 기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SK에너지(주), S-OIL(주), 한국동서발전(주) 등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30곳이 이번 협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참여 기업체들은 2022년까지 대상 대기오염물질의 연간 배출량을 2014년 기준 34,8859톤에서 40% 감축한 20,195톤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현실적인 목표 달서을 위해 업체별 감축량, 연차별 저감 계획 등이 포함된 이행 계획을 연말까지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참여 기업체의 감축 이행 여부에 대해 매년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는 표창 수여, 정기점검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간부문의 노력 없이는 미세먼지 저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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