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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약수터 수질검사 실시…“비온 뒤 일주일 후 음용”

23일부터, 부적합 시 약수터 지정 해제

작성일 : 2018-10-22 18:06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는 등산객 등 이용객이 많은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8곳의 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와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을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너덜겅, 옛 증심사 관리사무소, 대각사, 산장광장, 청풍쉼터, 충장사, 산정, 용진산 등이다.

 

특히, 광주시는 최근 수질검사에서 대장균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충장사와 용진약수터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취수원 주변 집수정 등의 오염원 제거 및 청소상태 여부, 광촉매살균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전원 정상공급 여부, 광촉매살균시설 등 소모품 주기적 교체 여부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약수터는 기온과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비오는 날은 이용을 피하고 비가 내린 후에는 반드시 일정기간(1주일 정도) 지난 후 이용토록 권장한다”며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먹는 물 공동시설(약수터)을 이용할 수 있게 합동점검 시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객들은 반드시 안내판에 게시돼 있는 수질정보를 확인하고,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수질기준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국비 50%를 지원받아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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