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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빈집정보시스템으로 범죄 발생 막는다

LX와 협약, 도시환경 개선‧빈집 활용사업 발굴

작성일 : 2018-10-17 09:29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세종시가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등을 예방키로 했다.

 

빈집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붕괴 위험이 크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세종시 빈집은 1년 사이에 4000호가 늘어 전년 대비 42% 증가한 1만4000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빈집정보시스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을 구축‧운영하고 빈집 실태조사와 함께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가랑은 관계 행정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빈집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방지하는 LX 빈집정보시스템으로 5년 동안 무상 운영된다.

 

시는 빈집 소유자가 동의할 경우에 한해 빈집 정보를 인터넷 등에 공개할 수 있게 돼 귀농 희망자에게 다양한 빈집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배 주택과장은 “공가랑을 통해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공간을 갖춘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빈집 가구당 2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 매년 50~80개의 빈집을 정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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