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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일상생활에 유용 미생물 활용 넓힌다

항산화 작용‧악취 제거‧수질 개선…생활EM 추진

작성일 : 2018-10-10 10:16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세종시가 친환경 미생물로 각광받고 있는 유용한 미생물을 일상에 적용,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EM 미생물은 유용 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배양한 발효 생성물을 말한다.

 

이는 생명공학 산업에서 이용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항산화 작용, 악취 제거, 수질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천연 화장품이나 세제로 활용도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30일까지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실천을 위한 생활EM 교육을 추진, EM발효액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시민 누구든 생활 곳곳에서 미생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제, 생활원예, 비누 등 생활EM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농가에 농작물 생산 강화를 위한 EM, 축산농가에 악취 저감을 위한 유산균과 효모균 등을 배양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EM 교육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EM발효액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용하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EM발효액이 널리 보급돼 생활환경이 쾌적해지고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EM 교육은 아름동, 한솔동, 도담동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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