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치 list 케이랜 경북 list

경북,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52.9%로 저조

경단녀 8만6000명…일자리 선택 폭 넓지 않아

작성일 : 2018-09-21 15:16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도의 지난해 남녀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 75.8%에 비해 여성은 52.9%로 집계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도 내에서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력단절여성은 8만600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재 이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되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경북의 여성일자리 특성이 제조업과 숙박, 음식업, 도‧소매업 등 단순 서비스직에 치중돼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지 않다.

 

 

이에 도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 첫 번째 과제를 여성일자리 창출로 보고 모든 도정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성평등 향상을 위해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를 확대하고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내년도 추진 사업으로 경북일자리사관의 산학연계 장기 교육과정을 신설‧운영, ICT 분야 여성기술인 육성, 경북여성 알뜰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북형여성일자리 특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결혼이주여성과 신중년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규식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북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미래형 여성전문인력 육성과 일․가정 양립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