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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 모습 드러내다

사업비 50억 길이 33.5m, 폭 6m, 높이 2.8m

작성일 : 2018-08-14 15:3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북 경주시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와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해안 최초 신개념 해양복합행정선인 문무대왕호는 83톤 규모로 길이 33.5m, 폭 6m, 높이 2.8m이며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이다.

 

시가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건립한 문무대왕호는 선체가 가볍고 부식에 간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을 사용했으며,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도 최대 21노트의 선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1959마력의 고속 디젤엔진을 주기관으로 사용했다.

 

또한 어구와 어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워터제트 추진 방식도 채택했다.

 

 

본격적으로 취항하면 △안전조업 지도 △재난 구조 △해양오염과 적조, 고수온 예찰 △경주바다 홍보 △해양 역사문화 탐방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진 문무대왕호는 시운전과 검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에 취항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문무대왕호는 동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수행하게 되며 경주 해양수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오후 전남 목포에서 이병원 경제산업국장과 하상운 한국해사기술 감리, 송형호 문창조선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무대왕호 진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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