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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더워진 날씨 감염병 주의하세요!!

여름철 습도 상승으로 음식점 식재료·조리음식 관리 철저 필요

작성일 : 2018-07-12 15:27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습도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 식품매개 감영병이란 병원성 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5~9월에 집단발생이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특히 일반음식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 받을 것을 권하며, 신속한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집단 설사 환자가 발생 하였을 때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수인성 , 식품매개 질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 씩,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채소 과일은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 벗겨먹기,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 총 13건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병 현황 분석 결과 주요 원인병원체 중 쿠도아충(41.9%), 노로바이러스 (12.9%)로 인한 집단 발생이 가장 많았다.

 

감염원은 주로 어패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시는 폭염기간 식재료 및 조리음식 관리와 섭취 주의 사항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유입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시는 콜레라 등 오염국가 입국자 중 감염병 의심증상 발생 여부, 법정 감염병 확진 및 치료실시 현황 등 추적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은 소독되지 않은 물이나 변질, 부패된 음식물 섭취,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며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출동 및 역학조사 실시,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유무 모니터링, 홍보 활동 강화 등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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