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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 행락철 대비 야간경관조명 정비

사업비 1억2000만원 투입, 관광객맞이 완료

작성일 : 2018-06-26 17:37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제주시가 여름철 많이 찾는 용담해안도로와 삼양해수욕장 주변에 설치된 노후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교체와 정비를 진행, 관광객맞이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의 야간경관조명 시설은 설치된 지 오래돼 고장이 잦고 해풍으로 인한 부식이 심해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번 경관조명 교체와 정비는 용담해안도로 구간에 1억원을 투자해 LED 조명등 45개와 LED 보안등 17개를 신설했다.

 

용담해안도로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관광지여서 조명 시설 교체와 신설로 야간 볼거리가 늘어나는 효과와 동시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삼양해수욕장 인근 LED 조명등 650개를 정비하고 수원지 주변 등에 있는 LED 조명등 300여개를 정비하는 데에도 2000만원을 투입했다.

 

삼양해수욕장 주변 또한 야간경관 조명시설 정비가 완료돼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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