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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안심음식점’에서 맘 놓고 드세요

음식 재사용 여부, 주방 내부 청결관리 심사

작성일 : 2018-05-16 16:50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전북 전주시가 남은 음식 재사용 등 식품 위생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주방 내부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안심음식점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방 공개용 CCTV를 설치하거나 손님이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식품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심음식점을 20개소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안심음식점은 주방의 조리 과정과 남은 음식 처리 과정을 손님들이 객석에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비위생적인 음식 조리와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안심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전주시 홈페이지의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시 환경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요 심사 항목은 △주방공개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또는 주방이 공개된 구조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주방 내부 청결 관리 △식재료와 개인위생관리 등으로 모든 항목들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최근 6개월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안심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증과 표지판을 교부하고 전주음식 홈페이지에 영업장과 메뉴 사진을 게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외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방 위생과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현재 전주지역에는 총 43개소의 안심음식점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공 : 전주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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