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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업 관련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운영

12월까지 농업기술센터서 중‧고등학생 대상

작성일 : 2018-05-14 11:3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대구시가 오는 12월까지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대구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농업 관련 기관과 직업을 주제로 한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은 현장 견학형으로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 교육을 받으며 실제로 근무하는 농촌지도사와의 만남을 통해 농업과 관련된 한 갈래 길을 밝혀 주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총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농업 관련 진로교육에서는 농업의 중요성을 토대로 농업분야의 밝은 비전을 설명한다. 현재 농업 관련 기관과 직업뿐 아니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주목받을 미래 농업 직업도 소개한다.

 

또한 원예체험 교육은 꽃, 허브 등 식물 모종을 화분에 직접 심으며 식물을 화분에 옮겨 심는 하나의 단순한 과정 속에서도 많은 직업이 관련됨을 설명한다.

 

 

교육받은 학생들은 특히 미래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열대과일(파파야, 바나나 등)과 인공광을 이용해 실내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미래형 LED 식물공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신청은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인 꿈길(www.ggoomgil.go.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교육을 원하는 담당 선생님이 학교를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이번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신의 관심분야와 적성을 발굴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탐색과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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