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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사고 예방 ‘바닥 신호등’ 설치

교통사고 보행자 비율 70% 무단횡단

작성일 : 2018-05-11 11:04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서울시가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보행안전 강화 대책을 내놨다.

 

시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의 약 70%가 무단횡단, 보행 신호 위반 등 보행자 과실보행자 과실이 기인한데 주목해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무단횡단 금지시설 47곳 추가 실시 ▲스몸비 사고 예방 ‘바닥 신호등’과 보도부착물 설치 ▲횡단보도 16곳 설치 ▲안전속도 5030 시범사업 확대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영동대로 등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점 47개소 총 24km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하고,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바닥신호등 실증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스몸비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보행신호와 연동되는 바닥신호등을 세종로사거리, 시청역 교차로에 5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 횡단 시 우회해야하는 불편 등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올 한해 16곳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시는 보행자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2012년부터 교통사고사망자 절반 줄이기 종합대책을 통해 사망자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보행사망자 비중은 줄지 않는 실정이다”며, “안전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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