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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사경, 학교매점 불법유통 납품업자 ‘단속’

학교매점 총33개에 5만1900개 위생불량 식품납품

작성일 : 2018-04-16 17:58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냉장제품 실온유통 판매 장면>

 

전라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이 학교매점 납품업체 단속을 실시한 결과 냉장제품을 실온에서 보관하는 등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에 따르면 냉장제품을 실온이나 20℃로 보관, 우유·빵류·소세지·과자류 등 위생상 더러운 바닥에 보관된 상태에서 전북도내 총33개 학교매점에 5만1900개가 팔려 나갔다.

 

이번 조사는 민생특별사법경찰팀과 시·군 생활안전지킴이 등으로 구성된 2개반 111명의 단속반이 학교매점 등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 105개소, 청소년 유해업소 43개소 총 148개소에 대해 기획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기획단속을 실시하기 전 여성단체, 학부모, 생활안전지킴이와 심야시간대 전주 신시가지,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선정, 학교주변 불량식품 및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행위 가두 캠페인 및 전단지를 배부하여 사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요 기획단속 내용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정성 여부와 정서저해 식품(돈, 화투, 담배 도안이나 용기사용),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준수여부 등이다.

 

또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서는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의무 위반행위(노래방, PC방, 비디오방 등), 청소년에게 담배·부류 등을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을 실시했다.

 

전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차단 및 청소년 보호를 통하여 학생 안전요인을 사전에 제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동종의 업소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도민들께서도 민생침해사범 관련된 내용을 알게 된 경우 전북도청 민생특별사법경찰팀(280-3601)에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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