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자원연구소, 11일부터 2일간 옹진군 백령면 연안
작성일 : 2018-04-11 11:29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1일부터 2일간 옹진군 백령면 연안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참전복 치패 15만미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전복은 다른 방류 품종과 달리 이동성이 거의 없어 대부분 방류지점 주변에 정착해 성장하고 방류 후 2~3년 후면 채취가 가능해 경제성이 높아 어업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그동안 전복 방류는 인천 관내에 종자 생산 업체가 전무해 관할 행정기관이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위해 전남 등 타지역 치패를 매입해 방류했으나 수온 등의 이유로 일부 생존율이 낮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연구소에서 지속적인 연구 끝에 지난 2003년부터 올해 물량까지 전복 약 85만미를 인천 관내 마을어장에 방류할 수 있게 됐다.
연구소는 향후에도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서를 중심으로 방류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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