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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반찬 만드는 곳에 레미콘 공장?

전북 14개 시·군 학교운영위, 한 목소리로 ‘반대’

작성일 : 2018-03-13 19:08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학교에 납품되는 급식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레미콘 공장이 들어서려 하자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전주·군산·익산 등 전북지역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3일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전라북도행정심판위원회 측에 산곡리 대광레미콘공장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재결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군산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와 군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인접한 성산면 산곡리에 모 기업이 레미콘 공장 설립 신청을 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협의회 측은 폐수 방출로 인한 수질오염을 비롯해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군산시의 설립 불허 조치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통해 설립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장 설립이 강행될 경우 도내 모든 시군 학부모와 연대해 강력히 저지할 것을 예고했으며 교육청과 시민들이 나서서 함께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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