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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올해 8259억 투입 공공일자리 9만7천개 만든다

전북형 지역특화, 세대별 촘촘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작성일 : 2021-01-20 14:29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북도는 올해 지역경제의 빠른 반등과 민생경제의 안정적 도약을 위해 8,259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공공형 일자리 9만7000여개를 만든다.

 

전북도는 20일 일자리경제본부 2021년 주요업무계획 신년 브리핑을 열고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와 금융산업,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4개 분야 7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도가 발표한 경제 4개 분야는 ▲ 지역특화, 세대별 촘촘한 일자리 창출,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도민 삶의 안정화, ▲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공유경제 활성화, ▲ 미래 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 금융산업 육성 등이다.

 

전북도의 21년 일자리 정책은 코로나19 고용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도민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력 강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본격 지원 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대표적으로 도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8,259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으로 97,606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특히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해 2월까지 5만8,000명이 조기 채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지역특화 일자리 모델인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올해 510명을 본격 채용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익산형 일자리 등 상생형일자리도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고용유지-고용회복-고용확대로 이어지는 단계별 일자리 활성화 전략은 고용유지를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사업재기 지원(4억원),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5억원), △국민취업지원제도 3만명, △지역주도형 일자리, △내일채움공제 221명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고용회복을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취약계층 코로나방역 일자리 750명 외), 전북 상생형일자리가 추진되며, 고용확대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185억원 2,000개 일자리, 더좋은 일자리기금 24억원 핀셋지원)이 전개된다.

 

세대별 일자리도 촘촘하게 추진한다. 청년 일자리에 449억원 2,290명의 디지털·비대면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 친화기업 50개를 발굴한다.

 

신중년은 취업지원 220명, 사회공헌활동지원 350명, 경력형 236명 등 고용지원이 강화된다. 노인 일자리도 54,870명에서 59,500명으로 확대한다.

 

전북도는 올해 민생경제 반등과 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으로 도민 삶의 안정화에도 힘을 쏟는다.

 

구체적으로 기업규모와 성장 단계별 성장사다리 지원을 위해 236개사에 161억 원을 투입하고, 도내 중소기업에 1,9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경영 안정화를 돕는다.

 

나아가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로개척 확대와 수출역량을 높인다. 지역산업 해외마케팅 28억원, 해외통상거점센터(베트남·인도) 6억원,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 10억원 등 수출지원 실효성을 높인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맞는 온라인마케팅, 쇼핑몰입점, 라이브커머스 홍보 등 업종별 온라인 전환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온라인스토어 150개소, 스마트상점 100개소, 스마트슈퍼 10개소를 보급한다.

 

사회적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중점을 둔다. △정책자금 지원(기금조성 5억원), △지역자산화 이차보전 2개사, △시군 중간지원조직 5개소 지원, △민관 협업체계 구축 2개소 등 지역사회 혁신활동을 촉진한다.

 

더불어 청년혁신가 250명, 마을기업 사무장 35명, 사회적기업가 30팀을 육성하고, △사회적경제 사업개발 7억원, △성장기업육성 2.5억원, △마을기업 고도화·마케팅 11억원, △전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1억원 등 사업도 추진된다.

 

도는 미래성장산업 기업유치와 글로벌 자산운용 혁신 금융도시 기반을 구축해 전북경제를 지속성장 견인할 미래 먹거리 확보전략을 펼친다.

 

우선 미래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신소재 등 미래성장동력 산업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SK컨소시엄 등 신속한 투자이행을 위한 제도개선은 물론 도 주력산업과 연계한 SK 계열사 추가 유치에 나선다.

 

특히 금융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인프라인 전북금융센터를 전북개발공사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으로 건립방식을 변경하고 △신보 이사회 의견수렴, △타당성 용역, △국민연금공단의 의견수렴으로 차질없이 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하반기 구축 완료(국비 46억원), △금융전문인력 245명 양성, △IT금융학과 신설도 추진된다. 지니포럼 등 국제 금융컨퍼런스 확대로 금융도시 위상제고 노력도 지속된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경제 활성화 사업전반의 효과성을 검토해, 새롭고 균형 있게 또한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적인 정책에 선택과 집중하면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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