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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에 친정 같은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 1년만에 1만5000명 방문, 든든한 지원자 역할

작성일 : 2020-09-22 15:28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문을 연지 1년을 맞은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에게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작년 9월 개소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지금까지 1년동안 1만5천여명의 내‧외국인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센터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밴드, 페이스북, 나라별 카카오톡 대화방 등 SNS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된 다국어 안내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출국을 위한 체류기간 연장 절차 변경 등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식들을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인기가 높다.

 

이 센터는 또 익산시를 비롯해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까지 5개 기관이 입주해 부처별·기관별로 각각 제공되던 서비스를 이용자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전국 22개의 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손꼽히면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도내 최초로 다문화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을 조성해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다양성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다문화사회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개소 1주년을 맞은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는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민자는 “아직도 공공기관에 갈 때 두려움이 있지만 익산센터는 통역사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 모두 친절하게 맞이해주고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다른 친구들도 익산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서로 다른 곳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던 내‧외국인들이,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라는 공간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이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객들이 더욱더 행정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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