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 list

코로나 청정 무주도 뚫렸다

황인홍 군수 “거리두기·방역 동참” 호소

작성일 : 2020-08-31 14:5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무주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무주군에 비상이 걸렸다.

 

황인홍 군수는 31일 무주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A씨가 30일 오후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어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7일 군산 모 가게 방문했으며, 전북54번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역학 조사결과 나왔다”고 말했다.

 

A씨는 전북54번 확진 환자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것을 인지한 후 21일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22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 중이었고 30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오후 최종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을 받은 A씨는 31일 새벽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조치 됐다.

 

무주군은 전북도와 함께 CCTV 등을 확보하고 A씨의 이동 동선을 집중 확인 중에 있으며, 확인된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황 군수는 “청정무주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등을 확인해 A씨의 추가 동선을 비롯한 접촉자 확인 및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 전 기관 사회단체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나가겠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타 지역 방문 자제 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황 군수는 “무주는 이보다도 더 큰 위기 때도 철저한 방역과 군민들의 철저한 생활 수칙으로 잘 이겨냈다”며 “추가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