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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 확산 일로

24일 오전 8시 현재 6명 추가 확진

작성일 : 2020-08-24 11:20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어 도민들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철저한 방역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명은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의 전북지역 감염자는 모두 76명으로 늘었다.

 

군산 10대 학생인 A양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모두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 근육통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또 A양의 어머니 B씨도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북54번 확진자와 배우자인 전북 68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 50대 여성 C씨는 배우자인 전북70번째 확진자와 접촉,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또다른 전주 50대 여성 D씨도 지인인 전북70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으나 검사결과 확진자가 됐다.

 

D씨의 딸인 20대 여성 E씨도 전북70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증상이 없었으나 24일 오전 7시20분 확진통보를 받았다.

 

전주 50대 여성 F씨는 기침과 무기력 증상을 보여 재난문자를 확인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와 전북76번째 확진자가 됐다. F씨는 지난 19일 확진자가 다녀간 금산사 커피숍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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