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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인화동 쪽방촌, 열악한 주거환경 숙제 푼다

국토부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

작성일 : 2020-07-15 17:48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익산시 인화동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인화동 쪽방촌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현 정부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올 들어 국토교통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익산시는 그동안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화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여건분석 등을 통해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83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

 

LH는 본격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착수에 앞서 오는 10월까지 개발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들 토대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LH는 주민들을 위한 아파트 건립, 경로당 등 주민 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인화동 쪽방촌은 1945년 해방 직후 의지할 데 없는 이들이 하나둘씩 모여 살게 되면서 형성된 지역으로 현재 23가구 3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동화장실과 공동목욕장 등을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관련 행정 절차 및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이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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