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목표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 실현이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에 인증받아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방안이 마련됐다고 2일 밝혔다.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건강도시 기능의 성공적인 수행을 목표로 지난 2003년 발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회원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면서 건강도시 프로젝트 실현, 상호 협력, 기술 개발의 장 마련 등을 추진한다.
현재 건강도시연맹은 한국의 96개 도시를 비롯해 호주, 중국, 필리핀 등 모두 10개국에 191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시는 이번 정회원 인증에 따라 라디오 방송과 신문 보도, 홈페이지 활용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대전시 건강도시 정책 방향 수립에 서로 협력하며, 오는 12월 건강도시 종합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정회원 인증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입 인증패는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정기총회가 열리는 내년 10월 홍콩에서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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