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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사고, 안전보안관이 막는다

경남, 전국 최초로 해상안전보안관 56명 위촉

작성일 : 2020-06-12 15:2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최근 해양레저 인구 증가 등으로 연안 사고와 낚시어선 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해안가, 갯벌, 방파제 등 바다와 육지가 접하는 연안은 특성상 범위가 넓어 관에게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여름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대부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일어난 경우다.

 

경남도는 민간 주도의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전국 최초로 해상안전보안관을 신설했다.

 

도는 해양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12일 해상안전지킴이로 활동할 해상안전보안관 56명을 12일 위촉했다.

 

해상안전보안관은 해상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낚시객과 낚시어선 안전계도, 해상 안전시설 점검, 해양오염 실태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해양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안전신문고 신고 등으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위촉된 보안관들은 도내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7개 연안에서 활동하게 된다.

 

도는 이번 해상안전보안관 위촉에 따라 도민들의 안전 의식 상승은 물론 해상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도에 따르면 경남 지역의 해상사고는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등 개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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