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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1만5천가구 대상 생활지원사업 편다

익산시, 216억 투입 한시적 생활안정대책 추진

작성일 : 2020-04-03 14:39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전북 익산시가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총 216억원을 들여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실직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업을 편다고 3일 밝혔다.

 

이 생활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등에 따라 모두 8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5,864가구에게는 ‘한시생활지원금’이 지역화폐인 ‘익산 이로움’이나 ‘기프트카드’로 지급된다.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되는 자금은 99억원에 이른다. 이 예산으로 4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부터 11인 가구 324만원까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4개월 동안 나눠 받는 금액이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경우 1인 가구 40만원부터 10인 가구 228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비정규직을 비롯해 방과 후 교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자들에게도 지원이 이뤄진다.

 

이들에게는 1인당 하루 2만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까지, 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총 1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은 1,200여명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실직한 지 1개월이 넘은 비정규직 실직자 100명에게는 단기 공공일자리가 제공된다. 이들에게는 3개월 동안 월 18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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