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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코로나19’ 8,9번째 확진 환자 발생

군산거주 60대 부부, 15일 증상 발현이후 17일 최종 확정 판정

작성일 : 2020-03-17 17:44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 8,9번째 확진 환자가 연속으로 발생하면서 전북도 방역당국이 비상을 걸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군산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15일 기침, 오한, 근육통, 인후통 등 첫 증상이 발현하면서 집에 보관된 해열제를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5일 증상이 발현 이후 병세가 진정되지 않자 지난 16일 자동차를 이용해 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검체 렙지노믹스 의뢰 결과 17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현장대응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오전 11시 검사에 착수했던. 배우자도 이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검역당국은 이 여성과 배우자에 대한 카드사용내역과 CCTV와 핸드폰, GPS 등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19일 오전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미국 내에서는 뉴욕 맨해튼 아들집에서 거주했고 은행 업무를 봤다. 해당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환자는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해 14일 인천국제 공항에서 리무진을 통해 군산에 도착했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환자는 이날 각각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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