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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할 마스터 플랜 추진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 차별 없는 복지 실현

작성일 : 2020-01-07 13:4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북도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통해 누구나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

 

지역 의료 수준 격차는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의료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전국을 70개 지역으로 구분한 입원‧응급‧뇌혈관질환 환자의 사망 비율은 수도권과 최대 2.1~2.5배까지 차이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도는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마스터 플랜’을 수립, 차별 없는 의료 복지를 실현하기로 했다.

 

마스터 플랜은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충북 지역 현황과 특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충북혁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청주의료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증축, 충주의료원 재활‧호스피스 병동과 응급실 증축 등이다.

 

특히 마스터 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공공의료팀을 가동, 분산된 공공의료 업무를 통합 수행하기로 했다.

 

공공의료팀은 공공보건의료 정책,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 추진, 공공의료기관 관리와 공공보건 의료지원단 설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는 공공의료팀이 정책 환경 변화에 발 맞춰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도모와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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