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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감시체계 가동

강원 25개 의료기관 응급실 대상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작성일 : 2019-11-29 11:0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한파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랭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동안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질환자는 모두 26명에 이른다.

 

한랭질환 발생 장소를 보면 길가 7명, 주거지주변 7명, 산 6명, 논·밭 2명, 집 2명, 기타 1명 등 주로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들어 겨울철 평균기온이 낮아지고 한파일수가 많아지면서 강원도는 이 같은 한랭질환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한랭질환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강원지역 25개 의료기관 응급실과 1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정보는 강원도 자연재난 대비 합동 T/F팀과 질병관리본부와 공유, 한랭질환 상황관리 대응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각 시·군별 예방사업과 캠페인 자료로 활용해 한랭질환 예방활동을 통한 도민 피해 최소화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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