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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까지 행복 키움수당 받는다

심각한 저출산 시대…12개월→36개월로 확대

작성일 : 2019-11-21 13:2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무상 교육과 돌봄 확대, 수당 지급 등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전개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5,345명에서 2015년 43만8,420명으로 소폭 증가한 이후 2016년 40만6,243명, 2017년 35만7,771명, 2018년 32만6,822명으로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명 미만인 0.88명으로 떨어져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충남 지역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1만4,400명이다.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반면, 출생아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충남 아기수당과 임산부 우선 전용창구 개설, 24시간제 어린이집 활성화, 건강한 성장 지원 등 무상교육을 넘어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충남 아기수당은 지난해 11월 도입돼 만 12개월 이하 아기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지급돼 왔다.

 

그러나 12개월은 기간이 짧다는 출산 가정 의견을 반영, 명칭을 행복 키움수당으로 변경하고 단계별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만 24개월 미만으로 확대되며, 내년 11월에는 만 36개월 미만으로 지원 기간이 늘어난다.

 

행복 키움수당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동수당이랑 별개로,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보호자와 아기의 주민등록 주소지와 거주지가 충남이면 된다.

 

이번 확대로 행복 키움수당 지급 대상은 기존 1만5,500명에서 2만9,000여명 늘어난 4만4,5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연령 초과로 지급이 중단된 경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같은 계좌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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