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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땐 ‘홍역’ 주의하세요

강릉시보건소, 예방접종‧위생 수칙 안내

작성일 : 2019-10-29 17:4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 강릉시보건소가 최근 태국 여행력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 수칙을 안내했다.

 

2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9명으로 이중 5명이 태국 여행을 다녀온 20~30대 성인이며, 4명은 노출된 접촉자로 나타났다.

 

태국은 현재 홍역 유행 중으로 올해 홍역 환자가 4,582명 발생, 전년 대비 80%나 급증했다.

 

보건소는 홍역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태국 여행 전 최소 1회의 MMR 접종 완료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 예방접종은 홍역 볼거리‧풍진 혼합백신 등 예방 접종력이나 면역 증거가 없을 시 2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홍역은 같은 공기에서 호흡하는 것으로도 감염 가능한 질병으로 목 뒤, 귀 아래부터 급성 발열성 발진을 보이며 몸 전체로 평균 3일 동안 퍼진다.

 

홍역 의심 증상은 잠복기인 7~21일 이내로 나타나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미리 의료진에게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게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국내에선 사멸된 질병으로 분류되므로 태국이나 베트남, 필리핀 등에 나가기 전 예방접종만으로도 감염 가능성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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