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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올해 첫 인플루엔자 검출…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

10월 4주 표본검체에서 A형 바이러스 확인…개인 위생관리 등 당부

작성일 : 2019-10-28 17:06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올해 처음으로 광주지역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사업’에서 10월 4주 수집된 표본검체 34건 중 1건의 검체로부터 A/H3N2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A/H3N2형은 겨울철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형으로, 이는 지난해 11월 초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첫 검출된 것에 비해 2주 정도 일찍 확인된 것이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1~4일 간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서진종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호흡기바이러스의 활동성이 활발해진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학생들은 감염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때는 고개를 돌리고 일회용 티슈를 대고 하거나, 팔꿈치 안쪽에 대고 하는 기침예절 지키기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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