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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서 올해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

작년보다 5주 늦게 검출… 보건환경硏, 예방접종·개인위생 당부

작성일 : 2019-10-22 10:12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대전지역에서 올해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H3N1)가 검출됐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지난달부터 인플루엔자 실험실감시를 시작한 이후 지난주 의뢰된 검체에서 관내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본격적인 유행시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 둘째 주에 관내에서 처음 검출된 것에 비해 올해는 약 5주 늦게 검출됐으며, 전국적으로는 감시 시작 이후 15건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는 감염병으로 38℃이상의 고열,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대전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호흡기증상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이번 대전지역에서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계기로 신속한 실험실 감시로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통한 시민 건강 지킴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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