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응급이송업체와 협약, 21일부터 서비스 개시
작성일 : 2019-10-18 13:10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앞으로 울산지역 중증 와상 장애인들의 병원 입퇴원이 용이해진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사)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와 민간 응급이송업체 현대응급, 울산응급, 중앙응급 등은 중증 와상 장애인에 대해 병원 간 이송, 병원 진료 후 자택 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협약을 맺었다.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울산에 거주하는 중증 와상 장애인이 울산 소재 병원 진료를 위해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왕복 이용자의 경우 2달에 1회, 편도 이용자는 1개월에 1회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요금은 1회 편도 이용 시 4500원이다.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울산시가 지원한다.
이용은 하루 전에 예약(오전 11시~오후 6시)을 하면 다음날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활동보조인이나 보호자가 함께 타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휠체어 이용조차 어려운 와상 장애인들이 보다 편하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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