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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 근로자 상시 도움 체계 만든다

콜센터 운영‧웹 서비스 마련 등 상담 서비스 구축

작성일 : 2019-09-17 15:59 작성자 : 강혜미 (klan@daum.net)

 

제주도가 임금체불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도는 17일 지난 1월 개소한 제주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에 콜센터를 구성, 외국인 근로자들의 상시 도움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오는 11월 28일까지 콜센터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웹 서비스) 마련, 시스템 운영 기본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국적 근로자들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를 통해 총 3,7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임금체불이 1,5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장 이동 391건, 출입국 관련 156건, 의료 66건, 폭행 64건, 산재 46건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에 도는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운영,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문화, 주거, 노동 등과 관련한 정보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진행되면 외국인 근로자의 수월한 지역사회 적응은 물론 각종 생활 불편과 인권침해 요소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 상담 콜센터와 웹 서비스 구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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