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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로당,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초고령 사회 대비 경로당 활성화 방안 발표

작성일 : 2019-08-21 16:15 작성자 : 안재석 (klan@daum.net)

 

대구시가 경로당을 참여와 소통이 활발한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어르신 대표 여가시설로 육성한다.

 

대구시와 노인회 대구시연합회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행복백세‧건강백세시대 건강하고 활동적인 다기능 대구형 경로당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시가 구군별 비율에 맞게 무작위 추출해 경로당 190개소를 조사한 결과 주 이용층은 연령이 75세 이상으로 높고, 건강상 제약이 많으며, 교육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시는 경로당 내 쉼터, 커뮤니티실, 지하 작업실 등을 리모델링해 편안하고 친숙한 개방형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공간 조성은 규모와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올해 3개소 시범 운영 후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치매파트너 40명을 양성, 내년도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주 2회씩 치매 조기검진, 인지능력 향상, 신체활동 증진 등 치매예방을 추진한다.

 

특히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연차적 확대 운영해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경로당 청소 관리, 옥상농장 관리, 텃밭 관리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사후관리 인력을 배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웃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자원 연계로 여가활동을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지역 노인인구 비율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 8대도시 중 14.7%로(지난해 말 기준) 부산 다음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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