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만족센터 통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동해시는 고객만족센터 내 한국어로 의사 전달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에게 민원 신청 절차를 자국어로 정확하게 안내하는 통역기를 비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는 체류지 변경, 여권 발급 등 신청 시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 전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민원 신청과 관련된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 등 6개 국어가 가능한 번역기를 통해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언어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최원근 민원과장은 “외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민원 서비스 제공 방식을 다양화해 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 주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전화연계 통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뉴스
핫 클릭
시선집중
이슈&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