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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급한불 껐다

9.5억 투입, 17개소 정비 완료

작성일 : 2019-08-14 14:0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강원 동해시가 여름철 재해 위험 요인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했다.

 

정비 대상은 심한 경사와 낙석, 사면붕괴 등의 위험 구간으로 낙석 방지시설과 낙석 방지망을 설치,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9억5,000만원을 들여 연말 완료 예정이었던 3개 지역, 14개소에 급경사지 재해 예방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시는 달방댐에서 정선군 경계까지 전체 10㎞ 구간 중 낙석 위험과 시설물 노후 구간인 2㎞에 낙석 방지시설 1,300m와 비탈면 보호시설인 낙석 방지망 1,045㎡를 설치했다.

 

 

또한 좁은 도로 굴곡부로 위험성이 높은 이기 마을 진입로 구간은 낙석 위험 구간 400m를 대상으로 낙석 방지 옹벽 300m, 낙석 방지망 1,100㎡를 구축했다.

 

특히 급경사지로 인한 낙석과 사면붕괴 위험 구간 등이 우려되는 비천 마을 진입로 낙석 위험 구간 700m에는 낙석 방지시설 600m, 낙석 방지망 2,200㎡를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조기 완공해 재해 위험 요소를 해소함으로써 시민 생명 보호는 물론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생활밀착형 재해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재해 위험 요인이 있는 지역 또는 지구에 대해 선제적 재난 예방의 자세로 시설물 등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발한‧도째비골‧달방지구 등 3개 지구에 58억원을 투입,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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