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복지 list 케이랜 전북 list

전북 청년들, 힘내세요

전북도, 전북형 청년활동수당 대상자 439명 최종 확정, 청년상생카드 8월부터 사용가능

작성일 : 2019-07-31 17:05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전북도가 31일 전북형 청년활동수당인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청년생생카드 발급 대상자를 439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8월부터 매월 30만원씩 1년 동안 청년생생카드로 도내에서 자기개발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한 비용을 지원 받게 된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농업, 중소제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종사하는 경제적 정착기반이 약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청년들의 사회 활동 증진으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특히 농협, 전북은행, 하나카드 제휴로 전북 청년생생카드를 처음으로 론칭하여 신개념 청년 복지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청년들은 청년생생카드를 발급받아 헬스, 도서구입, 학원결제 등 자기개발이나 사회활동을 위해 사용한 금액을 포인트 형태로 이용하고 이후 결제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전북 도내에서 사용한 금액만이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20일 모집공고 이후 접수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 21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는 하루 100여 명의 접수가 몰리면서 한때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종 접수 인원은 595명으로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147명, 군산시가 94명, 익산시가 70명 접수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 마감 이후 전북도내 각 시군에서는 자격요건 심사 및 선정심사를 진행했으며, 중복수혜 대상 사업에 대한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최종 지급대상을 결정하게 됐다.


시군 담당부서에서는 청년생생카드 사업이 처음인 만큼 대상자 선정에 심층적인 심사가 이루어졌고, 더욱이 사업비의 50%가 각 시군에서 부담하는 만큼 사업의 효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금의 청년들은 우리 기성세대가 쌓아놓은 수많은 모순들을 한 몸으로 겪고 있는 세대이며, 이들에게 우리 사회 모두가 힘이 되어줘야 한다”면서 “앞으로 전라북도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활력 있는 전북, 청년이 돌아오는 전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에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시행하는 사전교육에 참석하여 청년생생카드 사용방법과 시스템 매뉴얼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삶과 목표는 전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만큼 청년생생카드로 전라북도 청년들이 자긍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다시금 생생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