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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문 열었다

이주여성 생활‧체류 등 한국사회 적응 지원

작성일 : 2019-07-16 17:3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생활 안정을 지원할 ‘충북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도내 이주여성은 그동안 1366충북센터, 도내 16개소의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청주이주여성쉼터 등에서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입지에 있는 이주여성의 복합적인 폭력피해 문제를 해결할 전문상담소는 전무, 이들을 위한 상담소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16일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의 정착과 보호를 위한 전문상담소 개소식을 갖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전문상담소는 충북과 인근 지역의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생활, 체류 등 한국사회 적응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전문적 지원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전화‧면접‧현장방문‧사이버를 통한 전문 상담, 자문변호인단과 공익변호사 등을 연계한 무료 법률 제공, 전문가 연계를 통한 피해자 심리 회복 지원, 이주여성의 폭력과 생활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

 

상담소 내에는 다국어 대응을 위한 통‧번역지원단을 운영하며, 특히 상담원 중 2명을 베트남과 중국 이주여성으로 배치해 다국어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개소는 앞으로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한국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비롯, 도내 이주여성의 실태조사를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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